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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K-유학생 1만명 유치 가시화…아시아 국가 관심 높아

  • 웹출고시간2024.09.30 18:13:20
  • 최종수정2024.09.30 1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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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과 태국 순방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 체류하는 유학생 1만명 시대 도래가 가시화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호치민, 태국 치앙마이 주정부에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통한 석·박사급 유학사업 추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다녀온 김 지사는 순방 성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베트남과 태국의 젊은 학생들이 한류에 관심이 많고, 현지에서 개최한 유학설명회에서도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매달 실무자 간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대학 간 세부프로그램 논의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베트남과 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K-유학생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내년까지 목표한 도내 유학생 1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도는 지역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K-유학생 제도를 마련,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들이 몸만 들어와 학업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18개 대학에서 교육받고 있는 유학생은 5천353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K-유학생 제도를 통해 이런 유학생 규모를 2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6일 법무부가 발표한 '신(新) 출입국, 이민정책'이 본격 시행되면 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돼 K-유학생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K-유학생 유치는 충북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유학생에게 학업과 안정된 취업 기회 등 최적의 유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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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