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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당·국민의힘, 오세훈 시장 '종북 넘어 충북' 발언 공방

  • 웹출고시간2024.09.23 16:58:22
  • 최종수정2024.09.23 16:58:22
[충북일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판하면서 사용한 '종북(從北)인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인가'라는 표현을 놓고 충북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논평을 내 "오 시장의 표현은 159만 충북도민 비하를 넘어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개의 국가'를 언급한 임 전 비서실장을 비판하면서 '종북을 넘어 충북'이라고 했다.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을 넘어 북한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충북'을 사용한 것으로 충청북도의 충북(忠北)과 한자까지 일치한다.

충북도당은 "충북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충북도를 연상하지 못할 정도로 부족한지 아니면 충북도민의 불쾌함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인가"라며 "유치한 말장난에 상처받은 충북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임 전 비서실장의 남북 각각 국가 인정 망발에 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남북 정책의 현실적 방향을 운운하며 맞장구쳤다"며 "전 국민이 염원하며 외쳐온 통일 운동을 한순간에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자당 소속 인사의 발언을 감추고 싶은 민주당 충북도당의 마음은 이해하나 언어유희 뒤에 숨어 사실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임 전 실장과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죄하는 것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와 관련한 민주당 충북도당의 입장을 세세하게 밝히는 것이 공당으로서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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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