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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각기 다른 추석민심 전해

국민의힘 "민생에 매진하라 명령…국민들 野 발목잡기에 좌절"
민주 "추석 밥상 화두는 '분노'…'심리적 정권교체' 초입"

  • 웹출고시간2024.09.18 15:09:34
  • 최종수정2024.09.18 15:09:34
[충북일보] 여야가 각기 다른 추석민심을 전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민생에 매진하라는 명령이 추석 민심"이라며 "특검, 계엄, 탄핵의 끝없는 무한 반복은 반대의 길로 내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하나같이 국회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먹고 사는 문제에 매진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추석 연휴 동안 국민 말씀을 아프게 들었다"며 "당정이 더욱 단합해 반드시 민생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야당을 향해 "민심은 민생을 지목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쟁적 특검법안들을 앞세우고 있다"며 "여야가 이미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무시하고 내일 당장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여당과 국회의장까지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또다시 심리적 정권교체, 계엄 운운하며 자극적 발언만 쏟아냈다"며 "제22대 국회 들어 민주당의 '묻지마 특검법' 발의로 인해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려난 지 오래다. 늦더위에 지친 국민은 끝없는 정쟁과 야당의 발목잡기에 더욱 좌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추석 민심을 제대로 들었다면, 이재명 대표의 먹사니즘이 진심이라면 이제라도 특검의 굴레를 벗고 즉각 민생현안 논의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초입국면"이라며 추석민심을 전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심과 향후 정국' 관련 간담회에서 "추석 밥상의 최대 화두는 의료대란과 분노였다"며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추석 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원성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국정 지지도는 긍정 20%대, 부정 70%대의 회복불가 상태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갤럽과 리얼미터 기준으로 볼 때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 지지도 20%대는 정권붕괴 전조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체적 정권실정의 토양에 의료대란이 기름을 붓고, 윤 대통령의 응급실 발언이 불을 지르고, 김 여사의 시찰이 화약을 던진 정권교체 심리는 국민적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 여사의 국정영향력은 황제조사, 모친 가석방, 의대정원 등 정책과 인사, 공천 개입의혹 등 전방위적"이라며 "김건희 일가의 무법천하·호의호식을 위한 권력농단 '거니대란' 상황이다. 김 여사의 센터 본능과 지도자 포스, 김 여사의 우위가 '부부 공동권력'의 본질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친일사이비교주 천공이 거니대란의 사이비 국사로 보인다"며 "반기독교적 예수모독 강의, 이천공 이름을 연상시키는 의대정원 2천명, 어려울 때 도와준 일본에 감사해야 한다는 싸구려 친일론 등 천공의 친일 잡설이 족족 대통령 부부의 언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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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