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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추석 명절 선물은 '농지이양 은퇴직불'로"

  • 웹출고시간2024.09.02 17:30:29
  • 최종수정2024.09.02 17:30:29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일 고령농·은퇴농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가의 은퇴를 유도하고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시행됐던 경영이양 직불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2024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된 농지에 한해 최대 4㏊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 중 선택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 농지임대료와 함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씩 최대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해당 지급단가는 영농활동을 지속했을 경우의 소득인 629만 원(농업보조금 312만 원·논벼 순수익 317만 원)과 유사하게 산정됐다.

기존 경영이양직불금에 비해 '매도'조건일 연간 270만 원(월 22만5천 원), '매도조건부 임대조건'일 경우 연간 230만 원(월 19만 원)이 증액됐다고 볼 수 있다. 은퇴직불금을 수령할 경우 영농에서 은퇴하고도 영농에 종사하는 것과 유사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유로 은퇴를 주저하고 있는 고령농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말 해당 사업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충북도 내 88명이 은퇴직불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평균 0.7㏊의 농지를 이양하고 매월 28만5천 원을 수령하고 있다.

최대 지급액 대상자는 2.2㏊의 농지를 이양하고 매월 108만 원을 수령하고 있다.

최현수 충북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추석 선물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농지이양 은퇴직불 가입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권유 해야할 시기이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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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