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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02 14:43:11
  • 최종수정2024.09.02 14:43:11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의 날'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각계각층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의 날'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충주시는 시 승격일인 7월 8일을 '충주시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시민대상 시상과 축하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날짜가 1956년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되고 나머지 지역이 중원군으로 분리된 날이어서, 전체 충주 시민을 아우르는 기념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고려사에 기록된 충주 지명 탄생일인 940년(고려 태조 23년) 4월 23일을 새로운 '충주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밟고, 시민 대상 홍보 활동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기념일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의미 있는 '충주의 날'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충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기념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 사학·문화계 인사,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충주의 날' 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주의 날' 제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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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