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 개교 60주년

1985년 청주캠퍼스 시대 개막… 장교 8천700여명 배출

  • 웹출고시간2009.06.09 19:5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사관학교 성무탑.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보라매 양성소 공군사관학교의 개교 60년 역사다.

공사는 1949년 6월 10일 경기도 김포 항공사관학교로 출범했다.

그해 10월1일 공군 창설과 함께 공군사관학교로 개칭하고 6·25전쟁을 겪으면서 대구와 진해, 제주 모슬포를 거쳐 1951년 5월 1일 다시 진해로 기지를 옮겼다.

1985년 12월21일. 공사는 수도권 인구 분산정책에 부응해 충북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에 청주 캠퍼스를 마련했다.

공사는 청주 캠퍼스 시대를 맞아 항공우주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19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사관생도(49기) 20명이 당당히 입교해 금녀(禁女)의 벽을 허물었다. 여생도들은 2001년 3월 사관학교 출신 최초의 여성장교로 이름을 올렸다.

1988년 비행훈련의 첫 관문인 입문과정을 담당하는 212비행교육대대가 공사로 편입됐다.

공군의 정예조종사 양성을 위한 입문과정 훈련기로 사용하기 위해 1972년 도입된 T-41B 항공기는 임무를 마치고 퇴역했다.

현재는 2004년 도입된 T-103 기종이 예비 보라매들의 비행훈련에 운용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가 10일로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개교 이래 57개 기수 8천700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사진은 올 2월에 열린 공사 생도 졸업식.

ⓒ 공군사관학교 제공
공사는 조종능력을 높이려 학문적 지식과 생도로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1987년 12만7천여권의 각종 장서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보관된 박물관을 개관했으며,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생도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했다.

생도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사는 2003년 12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항온·항습시설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 수장고도 운용하고 있다.

엘리트 생도 양성을 위해 미국 군사지원단의 공군 장교를 중심으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대학과도 연계해 위탁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공사는 개교 이래 57개 기수의 정예공군장교 8천700여명을 배출했다.

한편 공사는 10일 오전 11시 성무문화관에서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연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