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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출소 1주일 만에 절도 행각 벌인 20대 구속

  • 웹출고시간2024.08.15 14:46:23
  • 최종수정2024.08.15 14:46:23

A씨가 보은의 한 약국 카운터에서 돈을 훔치고 있다.

[충북일보] 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나오자마자 1주일 만에 또다시 도둑질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보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보은군 보은읍 소재 6곳의 병의원과 약국. 노래방 등에서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던 현금 12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A씨의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40여 분 만에 보은읍의 한 전통시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과거 절도 행위로 여러 차례 동종전과가 있었던 A씨는 징역형을 받고 출소한 지 1주일 만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출소한 뒤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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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