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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콘텐츠산업 육성 지원 사업 성과…극장 개봉·영화제 출품

  • 웹출고시간2024.08.15 13:46:25
  • 최종수정2024.08.15 13:46:25

영화 '둠벙'(왼쪽)과 '지원의 여름'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도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원을 받은 영화가 국내 주요 영화제 초청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동주 감독의 미스터리 SF물 '둠벙'은 202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충북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지원작인 이 영화는 영동군 호탄리 물웅덩이에 전해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도깨비 둠벙에 홀려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이달 말 극장 개봉한다.

김우식 감독의 영화 '지원의 여름'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웹드라마 전문 창작과정 제작 지원금을 받아 만들었다. 다음 달 개막하는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 상영된다.

7년의 연애 끝 헤어진 같은 이름의 연인 지원과 지원이 20대 후반이 끝나가는 어느 여름밤 재회하면서 전개되는 예상 밖 이야기가 충북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들 영화의 영화제 상영과 극장 개봉은 도의 지역 콘텐츠사업 발굴과 상품화 지원에 대한 결과물이다.

'지원의 여름'의 김 감독은 "7년 동안 제작을 꿈꿨던 영화를 충북 콘텐츠 육성 사업의 제작후원금이 마중물이 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역의 독립영화 제작자의 꿈을 현실화시키는 소중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콘텐츠사업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제작을 지원해 초기 사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콘텐츠기업이 대한민국의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콘텐츠 기업의 성장 지원, 이야기와 융·복합 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 발굴된 융·복합 콘텐츠와 연계한 지역콘텐츠 브랜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콘텐츠산업은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미래 산업"이라며 "양질의 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통해 충북도의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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