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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 받으세요" 청주시, 집중 홍보

  • 웹출고시간2024.08.13 15:31:40
  • 최종수정2024.08.13 15:31:40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목표 인원을 상향 조정하고 예방접종 집중 홍보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의 병명으로, 말 뜻처럼 초기 콧물, 발열 등의 증상과 함께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감염질환이다.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 건수가 늘어나다가 6월부터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증가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주 기준 1만7천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백일해의 확산세가 청주시도 심상치 않다.

올해 청주시에 신고된 백일해 환자만 지난 11일 기준 총 249명이다. 작년 12월말 기준 4명에 비하면 62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천300명에서 9천550명으로 높여 잡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산부인과, 소아과 및 위탁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임신부와 접종한 적이 없는 성인이다.

성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면역력이 감소된 성인이라면 10년마다 Tdap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면역력 향상을 위해 좋다.

임신부는 임신 27~36주에 접종하는 것이 권고 된다.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접종 후 생후 15-18개월에 4차, 4-6세에 5차, 11-12세에 6차 접종을 맞아야 한다.

11세 이후 접종 중 최소 1회는 Tdap 백신으로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성인은 백일해로 인한 증상 및 질병의 경과는 심하지 않으나 성인 감염자가 백일해 고위험군인 영유아를 감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와 생활을 같이하거나 접촉이 많은 산모, 가족, 영아 돌봄종사자,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성인용 백일해 백신(Tdap) 접종이 권고 된다.

이외에도 백일해는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주로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와 필수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된 백신으로 예방해야한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 중이므로 남녀노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적기에 접종을 부탁드린다"며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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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