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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대권 야욕에 앞서 대국민 사과부터"

엄, "실패한 문재인 정부 정책 다시 꺼낸 이재명 반성이나 사과없어"

  • 웹출고시간2024.07.11 17:08:20
  • 최종수정2024.07.11 17:08:20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11일 "이재명 전 대표는 대권 야욕을 드러내기에 앞서 막장 국회의 원흉으로서 대국민 사과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엄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전 대표의 출마 선언은 문재인 버전에 이어 이재명 버전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고, 가히 이재명 총통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과 다름없었다. 당 대표 출마가 아니라 대선 출마 선언을 방불케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로 끝난) 기본소득을 통한 소득주도성장뿐만 아니라 주거, 교육, 금융, 에너지, 의료 등 모든 영역에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 사회를 제시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세금 퍼주기로 나랏빚이 1천조원을 돌파해서 나라 곳간을 거덜 나게 만들더니 이재명 전 대표는 한술 더 뜬 다 퍼주기로 나라 곳간을 텅텅 비게 만들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재명 전 대표의 다 퍼주기 정책이 끊임없는 보조금 퍼주기 등의 포퓰리즘 복지로 파시즘 독재에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나치 독일의 정책과 흡사하다는 거다"며 "게다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세계 최고의 국내 원전 산업을 말살하고 전 국토를 태양광으로 도배한 망국 정책이었다. 그런데 이재명 전 대표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해 전 국토에서 햇빛, 바람, 지열, 수력 등 모든 신재생에너지를 사고파는 망국적 투기장을 만들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북러 군사동맹 조약 체결로 문 정부의 위장 평화쇼를 위한 대북 굴종 외교가 비핵화는 물 건너가고 전쟁의 위협을 더 키웠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이러한 신냉전의 세계적 흐름에도 이 전 대표는 '이긴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는 굴종적 평화 타령만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 위원은 "무엇보다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에는 최근 여야의 극한 대립에 대한 원내 제1당의 대표로서의 반성이나 사과는 전혀 없었다"며 "지금 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탄핵 폭거가 본인으로부터 비롯됐음에도 남의 일인 것처럼 언급조차 않는 유체이탈 화법이자 후안무치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전 대표가 진정으로 나라와 민주당을 생각한다면 대권 야욕을 드러내기에 앞서 막장 국회의 원흉으로서 대국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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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