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경원, 한동훈·원희룡 공방 "이렇게 싸우다 당 망한다" 비판

  • 웹출고시간2024.07.03 17:04:45
  • 최종수정2024.07.03 17:04:45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충북도청 접견실에서 김영환 지사를 만나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3일 당대표 경쟁자인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겨냥해 "이렇게 싸우다가 정말 당이 망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나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두 후보의 공방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싸움을 말리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당대회 불출마 발언을 놓고 연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충북도청 접견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용수기자
그는 "한쪽 후보가 당선되면 분열되고 합쳐지지 못한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제가 꼭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도 막아내겠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을 너무 많이 잃어 다음 대선에서 지면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며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청원이 100만 명을 넘은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개딸들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우리가 검사도, 판사도 탄핵할 수 있지만 그것은 아주 예외적으로 헌법에 위반될 경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다수의 권력을 마음대로 쓰며 정권의 뿌리를 흔들어보겠다는 것인데 분명히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신뢰를 잃었는데 이를 회복하겠다"며 "의회 독재를 막아내고 합의의 정치로 구현될 의회를 만들 사람은 자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신을 '충북의 딸'이라고 지칭한 그는 "충북이 도와줘서 당대표가 되면 조금 더 기운이 나지 않겠냐"며 "충청의 민심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만나 대화를 나눈데 이어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