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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회 현충일의 유래와 추념식 및 호국보훈 정책 개요

  • 웹출고시간2024.06.09 14:16:58
  • 최종수정2024.06.09 14:16:57

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다.

현충일을 6월 6일로 정한 이유는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과 겹치기 때문이다. 망종은 종자를 뿌리기 가장 좋은 날이며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수확 후 모내기를 시작하는 망종을 가장 좋은 날로 여겨, 이 날 제사를 지내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 옛기록에 의하면 선조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게 예를 갖출 때 망종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겨 6월 6일이 현충일로 지정된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태극기는「대한민국 국기법」제8조에 따라 매일·24시간 달 수 있다.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단다.

제69회 현충일에는 조기(弔旗)를 게양해야 한다. 조기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깃봉에서 태극기의 기폭만큼 내려서 단다.

윤석열 정부의 국가보훈부는 보훈외교를 강화하고, 국내외에 묻혀있는 국가유공자의 시신을 발굴하여 국립묘지에 안장하는가 하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연금과 수당을 인상하고,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보훈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 국가유공자와 대외유공 인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정부 포상식과 각종 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등이 참여하는 보훈가족 위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는 국민과 함께하는 종합 보훈문화행사인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최초로 개최하며, 최신 문화트렌드를 반영한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달기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 특히 나라사랑큰나무와 태극기의 요소를 녹여서 디자인한 보훈캐릭터 '보보'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훈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국민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 프로축구와 연계한 행사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를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로 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용산 어린이정원 내 보훈전시관인 '보보의 집'을 개관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제복 근무자에 대한 존경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나라사랑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고, 태극기 등 국가상징을 활용한 나라사랑교육을 초등 1학년 대상 늘봄학교뿐만 아니라 정규 수업 과정을 통해서도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충시설을 활용한 국내사적지 탐방과 역사·문화 체험캠프를 전국적으로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앞에 소개한 호국보훈의 달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보훈이 국민의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로 정착되어, 전 국민이 보훈으로 하나 되는 국민 대통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무튼 윤석열 정부의 보훈정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보훈선진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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