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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조창 해설투어로 청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다

  • 웹출고시간2024.05.30 16:23:09
  • 최종수정2024.05.30 18:31:37

현은지

청주시 관광과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에 청주시의 문화제조창과 공예비엔날레가 선정되었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기념하여 청주시는 문화제조창 정기 해설투어를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정기 해설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4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돌아보며,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변신하게 된 이야기, 문화제조창 본관 소개, 동부창고에서 개최되는 행사 및 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최근 여행은 대규모 관광지보다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자원과 콘텐츠를 선호하는 체험관광이 트렌드가 되었다. 고유한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 등을 활용한 지역 특화 콘텐츠와 매력적인 자원 체험형 관광이 인기가 있고, 지역다움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부상하여 특정 지역의 색깔이 담긴 공간과 음식, 굿즈가 대세가 되어 지역관광이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장소성과 매력성을 지닌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정기 해설투어는 지역특화 콘텐츠를 관광 콘텐츠 자원과 체험형 관광으로 발굴한 좋은 사례가 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1946년부터 2004년까지 담배 연초를 생산하던 문화제조창은 2004년 폐쇄된 이후 2011년부터 공예비엔날레의 개최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며, 2018년 리모델링을 진행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변모하여 도시재생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문화를 생산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부창고는 2014년부터 지속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옛 연초를 보관하던 창고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이곳은 커뮤니티 플랫폼부터 공연 연습센터, 예술 교육 공간까지 다양한 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와 넓은 공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는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외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한국공예관, 청주열린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문화제조창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청주시는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관광 콘텐츠 자원으로 명소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청주시 랜드마크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와 명품 해설 서비스 제공해 문화제조창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만들고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청주시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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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