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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없어도 돼!"노인 여성 삶으로 배우는 성평등

충북여성재단 '영화보는 날'
마지막 수요일 추천 영화 상영

  • 웹출고시간2024.05.26 15:02:58
  • 최종수정2024.05.26 15:19:19

지난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영화보는 날'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지난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남정현 전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의 추천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다큐멘터리, 원호연 감독, 대한민국, 2021년 개봉)'이 상영됐다.

영화는 강원도 삼척 산 속에서 홀로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가 자신의 삶을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꾼? 없어도 돼!"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산골 라이프를 보며 행사 참여자들은 중장년 여성으로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 "오늘 영화를 통해 노년기 여성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보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북여성재단은 도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과 서로 돌봄의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영화보는 날' 프로그램은 △6월 28일 '어느 멋진 아침(드라마, 미아 한센 러브 감독, 프랑스, 2023년 개봉)' △7월 26일 '박강아름 결혼하다(다큐멘터리, 박강아름 감독, 대한민국, 2021년 개봉)'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 혹은 관련 문의는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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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