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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돌봄공백 제로 완성으로 도시구축

행복돌봄나눔터 확대 보급

  • 웹출고시간2024.05.16 10:56:11
  • 최종수정2024.05.16 11:27:44

증평군이 특색있는 돌봄 정책으로 공백이 없는 도시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증평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돌봄 정책으로 돌봄 공백이 없는 도시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대를 유지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출산에 초점을 맞춘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증평군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에 집중한 정책을 펼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민선 6기 제1호 공약을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내세울 만큼 돌봄에 진심인 증평군은 그간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양육자, 돌봄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했다.

그 결과 양육자가 꼭 필요한 시책은 돌봄 인프라 구축이라는 답을 얻어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등 아동돌봄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에 행복돌봄나눔터도 조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운영하는 8개소의 행복돌봄나눔터는 온 마을이 아이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특화형 모델로 전국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다.

이처럼 돌봄으로 함께 행복한 도시 증평군이 최근 돌봄 공백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증평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은 가족센터 내에 1호점, 창의파크 내에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2호점이 위치한 장동리 창의파크는 지난 4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실내놀이터, 도서관, 요리교실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시설로 조성됐다.

이 같은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벌써부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인기다.

또한, 일시△긴급 돌봄을 위해 2호점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표준 운영시간 외 평일 아침, 저녁 2시간씩 연장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주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1호점, 2호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증평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으로 조력자가 없는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인구 및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것은 공적 돌봄의 책무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며, 증평이라서 가능한 돌봄 사업에 주력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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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