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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삼원초, 학생자치회주관 어린이날 축제 실시

학생 주체, 즐기는 특별한 어린이날

  • 웹출고시간2024.05.02 13:35:08
  • 최종수정2024.05.02 13:35:08

삼원초 학생들이 어린이날 축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삼원초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2일 삼원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관으로 어린이날 축제를 실시했다.

교내 곳곳에서 열린 축제는 '응원 멘트와 함께하는 힘찬 등굣길 맞이'로 시작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피켓과 장식, 비눗방울 등으로 등교하는 친구들을 맞이했으며, 이재훈 교장과 최현미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이 200명의 전교생을 일일이 맞이하며 선물을 나눠 주는 이벤트를 벌였다.

또 어린이날의 취지와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해 바로 알고자 실시한 퀴즈 이벤트에는 여러 학생들이 응모,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았다.

또 당첨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에서 준비한 깜짝 간식뽑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재훈 교장은 "항상 교직의 원동력이 되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즐거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들이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행사를 통해 서로 사랑하는 기쁨을 배우고 간직하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전교어린이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이 고민되고 힘들었지만 자치회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행사가 즐겁게 진행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원초는 4일 충주시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에도 가야금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학생의 꿈과 끼를 성장시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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