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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08 17:10:34
  • 최종수정2024.04.08 17:10:34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관계자들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의암 손병흐 선생 계승사업회
[충북일보]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이하 의암 사업회)가 충북에 처음으로 생긴다.

의암 사업회는 8일 오전 청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간 의암 사업회는 손병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으나, 도민 의식 부재, 열악한 환경 등을 이유로 창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두영 의암 사업회 상임이사는 지난해 4월 '의암손병희선생계승사업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회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준비위원회는 여러 차례에 걸쳐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등 의암 사업회 기틀을 닦았다.

의암 사업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오택균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협동조합 이사장을 초대 이사장 겸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다른 공동대표에는 김양식 청주대 교수 전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을 선출했으며, 고문에는 나기정 전 청주시장, 손광섭 밀양손씨 중앙종친회 고문 등을 추대했다.

명예 공동대표는 손병희 선생의 5대손인 손춘택씨를, 당연직 자문위원회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각계인사를 위촉했다.

의암 사업회는 사업총회를 통해 5대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사업 방향은 △성숙한 지역공동체 실현 △평등한 민주복지국가 실현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의 실현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 실현 △세계를 선도하는 모범국가 실현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인 오는 5월 11일에는 손병희 선생 서거일인 5월 19일을 기념 주간으로 설정하고 창립기념식, 강연, 문화예술 공연,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상임이사는 "의암 손병희 사상과 업적으로 인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창립총회에서 발제된 5대 사업방향을 토대로 우리 지역적 과제들을 해결하는 등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61년 4월 8일 충북에서 태어난 의암 손병희 선생은 호서동학군 통령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으며, 3·1운동의 정신적 지주로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또 동학을 이어받아 천도교의 기반을 닦고 보성학교, 동덕여학교를 비롯한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민족 계몽에 힘쓰는 등 민족혼을 일깨우는 데 앞장선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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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