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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주시의원들, "이연희 후보 시민 현혹하지 마라"

  • 웹출고시간2024.04.01 17:42:36
  • 최종수정2024.04.01 17:42:36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흥덕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의 청와대 이전 공약은 "황당한 공약"이라며 폐기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허황된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오송 이전시 그 일대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는데 청주공항으로 접근하는 항공기의 항로 조정으로 오송KTX와 연계한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군사보안시설로 개발행위까지 제한돼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의 재검토와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지역주민들에게는 심각한 재산권 피해도 우려되는데 이러한 내용들은 일절 언급없이 꿈같은 허황된 이야기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이 후보의 대통령실 이전 공약은 청주시와 흥덕구의 발전을 후퇴시키는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 청주 오송 이전 공약은 대한민국 철도와 바이오 선도 기지 조성은 물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오송과 흥덕구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청와대를 청주 오송으로 이전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겠다'고 공약했다.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자 이 후보는 "총선은 물론, 3년 뒤 대선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공약"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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