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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 안심 생활환경 조성 공동추진

충주경찰서와 협약 통해 여성 안심 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4.03.04 13:56:35
  • 최종수정2024.03.04 13:56:35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관계자들이 여성 안심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충주경찰서와 여성가구 대상 범죄 예방과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성 1인 가구와 1인 점포 등 범죄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여성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여성 1인 점포 휴대용 비상벨 지원 △여성의 안심 생활환경 조성 공동협력 추진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안심물품 지원비를 1천만 원씩 공동 부담한다.

또 성범죄 피해자 및 우려자를 우선 선정해 안심물품을 보급하는 한편, 별도 신청을 받아 물품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시설인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도 피해자 등 상담을 통한 물품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적극 협력해 주신 박재삼 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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