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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내년 1학기부터 지식재산 전문학위(MIP)과정 본격 도입

내달 12일까지 대학 등으로부터 신청·접수

  • 웹출고시간2009.05.21 11:1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빠르면 내년 1학기 중 대학에 지식재산 전문학위(석사, MIP, Master of Intellectual Property)과정이 도입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해외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내(社內) 지식재산 전략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 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할 !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외 소송이 급증하고 지재권 중심의 경영전략이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등장하면서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기업은 공학·특허 법률 등의 분야에서 실무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그간의 지식재산 교육은 법적 측면에서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허청에서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지식재산 강국들은 치열한 지재권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일찍이 해외 소송사례 실무, 지재권 중심의 경영전략 등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동경이과대학(東京理科大學) 등에서는 지식재! 산전략(MIP) 과정을 개설하여 지식재산 분야의 공학·법률·경영 등 다양한 과목을 교육 중에 있다.

특허청은 우선 시범적으로 2개 이내로 교육기관을 선정, 향후 5년간 총 25억원 이내로 학위과정 설치·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2년간 사업 추진 후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최적의 교육모델을 발굴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식재산 전문대학원'의 도입도 검토·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 김영민 국장은 "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미래 CIPO*로서 해외 소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업의 지재권 전략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중견관리자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CIPO : 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최고 지식재산 경영자)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에 대한 세부사업 공고는 5. 21일(목)부터 실시하며 교육기관 신청·접수는 공고일부터 6월 12일(금)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희망 기관은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또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종합 정보시스템(www.iphuman.or.kr)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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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