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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 갈등 속 용산 대통령실 분위기 어수선

보수성향 여론조사기관마저 한 위원장 취임 한 달 만에 정당지지율 하락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서 윤·한 만남 이후 갈등봉합 수순 전망

  • 웹출고시간2024.01.23 16:53:40
  • 최종수정2024.01.23 16:53:40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간 갈등으로 번지면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윤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발언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갑작스러운 사퇴와는 비견되지 않는 침통한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보수성향의 여론조사기관마저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당지지율이 하락하는 여론조사결과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23일 뉴스피릿에 따르면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만 명을 대상(응답자 1천 명, 응답률 4.6%)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만에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하향했다.

정당별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3.7%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32.2%, 정의당 2.7%, 자유통일당 2.0%, 진보당 1.2%, 기타정당 5.1%, '지지정당 없음' 10.9%, '잘모르겠다' 2.2% 순으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매우잘못하고 있다' 52.5%, '잘하는 편이다' 16.8%, '매우잘하고 있다' 16.6%, '잘못하는 편이다' 8.7%, '잘모르겠다' 5.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까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간 갈등은 '점입가경'이었다.

한 위원장이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로 볼 때 대통령실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는 식의 발언 등이 발단이 됐다.

발언 이후 곧바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발언이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져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시장 화재현장에서 한 위원장을 만나 함께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갈등봉합 수순으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두 사람은 대통령 전용열차에 탑승해 함께 서울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먼저 한 위원장에게 전용열차에 타자고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당초 이날 당 사무처를 순방하려했으나 서천 화재 발생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윤 대통령 역시 외부 공식 일정이 없었으나 피해 상황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스피릿이 발표한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무선 100%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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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