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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싱크탱크' 시정연구원 개원 준비 분주

충북도민안전체험관 사무실로 입주
연구직 인력 충원 등이 최우선 과제
재공고 통해 추가 채용 절차 추진중
"청주시의 정책브레인 책무다할 것"

  • 웹출고시간2023.12.20 20:37:25
  • 최종수정2023.12.20 20:37:25
[충북일보] 청주시의 각종 연구용역 수행 등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시정연구원이 개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정연구원은 20일 충북도민안전체험관 사무실로 입주해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나섰다.

내년 1월 22일 개원 전까지 시정연구원의 가장 최우선 당면과제는 인력 충원이다.

시정연구원은 지난달 연구직을 포함한 채용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적거나 적격자가 없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실정이다.

당초 연구직의 경우 6명을 채용할 방침이었지만 3명만 채용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시정연구원은 채용이 성사되지 못한 도시계획, 교통정책, 산업계획 분야의 연구직에 대해 재공고를 진행중이다.

또 4급 상당의 경영지원실장도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을 진행했지만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어 조만간 재공모를 실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정연구원의 적정 운영 인원 수는 15명이다.

하지만 시에서 파견을 간 3명을 포함해 현재는 8명의 인원만 채운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당초 계획에서 도시경영부, 도시공간부, 산업경제부 등 3개 부서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연구부가 개원 초기에는 인력이 적어 연구본부로 통합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직 3명을 더 채용하더라도 11명에 불과해 나머지 4명의 인원을 어떻게 채용할 것인지도 숙제다.

현재 시에서 파견을 간 직원들의 복귀도 고려해야 한다.

지난 9월 파견을 간 3명의 직원들의 파견 기간은 1년으로, 내년 8월에는 본청으로 복귀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파견 기간을 늘리거나 채용공고를 통한 직원 확충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다른 숙제는 예산 부문이다.

내년도 시정연구원 운영에 필요한 시의 출연금은 18억원으로 책정돼 나름 충분하지만 앞으로의 운영을 위해선 다양한 수탁과제들을 수행하면서 자체 수입원을 창출하는 것도 과제다.

현재 시에서부터 연구과제로 수탁받은 것은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 △충청권 광역철도 연계 청주시 발전구상 연구 △청주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 등 3건이다.

일단 시정연구원은 개원 전까지 내년도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정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직들을 갖춰 내년 1월 개원식까지는 내년도 한 해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을 연구하는 정책브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을 청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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