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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지역 순경 공채 평균 경쟁률 16.1대 1

남자 112명 모집에 1천557명… 13.9대 1
여자 31명 모집에 751명… 24.2대 1
지난해 순경 공채 평균 경쟁률 20.6대 1

  • 웹출고시간2023.11.27 17:55:04
  • 최종수정2023.11.27 17:55:04
[충북일보] 충북지역 순경 공채 시험 평균 경쟁률이 16.1대 1로 나타났다.

2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충북에서는 총 143명 모집에 2천308명이 응시해 16.1대 1을 기록했다.

순경 공채 시험은 18세 이상 40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치러진다.

올해 남자의 경우 112명 모집에 1천557명이 지원해 13.9대 1, 31명을 뽑는 여자 모집에는 751명이 지원해 24.2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경 공채 경쟁률은 남자의 경우 79명 모집에 1천363명이 지원해 17.2대 1, 여자의 경우 21명 모집에 701명이 몰려 33.3대 1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0.6대 1이다.

경력 채용(경찰행정, 사이버, 법학, 교통공학)의 경우 남자와 여자를 합쳐 20명 선발에 12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6.4대 1이다.

해마다 경쟁률이 변동하는 건 모집인원과 지역별 응시인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이유는 지난해 대비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이라며 "청년들 사이에서 공직 자체의 인기가 떨어진 요인도 다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8월 필기시험을 치른 뒤 합격자를 대상으로 체력 시험과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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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