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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충주에 터전 마련

충북 미래산업 견인, 충북도-충주시-고등기술연구원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3.11.26 14:08:16
  • 최종수정2023.11.26 14:08:16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설립 선포식 등이 충주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충주 호텔 더베이스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설립 선포식 및 충북 미래첨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욱 국장, 충청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2019년 바이오융복합충전소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 특장차 수소파워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 12월 산업부 인가를 받아 충청캠퍼스를 설립했다.

또 기업도시 내 1만900여㎡의 부지를 매입해 디지털 기반 첨단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화학소재 관련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충청캠퍼스는 기존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인력 14명을 충청캠퍼스 소속으로 전환하고, 교통대 석사 인력 2명을 신규 채용했다.

향후 2025년까지 50명으로 인력을 확대해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는 충북도, 충주시, 충청캠퍼스가 참여해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수소, 이차전지, 첨단화학소재 산업의 연구기반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전문연구기관이 협력해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첫걸음을 떼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는 이번 충청캠퍼스 설립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및 우수인력 확보로 충북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충청캠퍼스와 함께 국책사업 확보를 통해 기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소, 이차전지, 화학소재 분야의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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