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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병역명문가 가문 예우

최민호 시장 16일 박영서씨 가정에 문패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16 15:54:31
  • 최종수정2023.11.16 15:54:31

3대 가족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박영서(왼쪽 네 번째)씨가 16일 최민호(오른쪽 네 번째) 세종시장으로부터 문패를 전달받은 뒤 가족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마치고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2개 가문에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공정한 병역의무이행 가치를 높이고 병역을 이행한 국민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 1개 가문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80개 가문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를 달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16일 연기면사무소에서 홍소영 대전충남병무청장, 윤지성·김재형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영서 씨에게 문패를 전달했다.

박씨 가문은 1대 고(故) 박승백 씨가 1952년 5월 29일 육군에 입대해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38개월간 복무했다.

이어 박씨가 2대로 아버지의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정신을 이어받아 1973년 7월 6일부터 192개월간 복무를 한 뒤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박용서 씨도 1985년 6월 28일부터 29개월간 복무하고 군 생활을 마쳤다.

3대로 박찬일 씨가 1999년 1월 28일부터 26개월간, 박찬호 씨가 2011년 4월 26일부터 21개월간 군 복무했다.

세종시는 관할 읍면동장을 통해 나머지 병역명문가 가문에도 예우를 갖춰 문패를 달아줄 예정이다.

병역명문가로 인정받으면 병무청과 맺은 협약에 따라 국공립·민간시설을 이용할 때 감면우대, 국군복지재단이나 군 마트 이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은 병역명문가 가문의 대를 이은 애국심과 헌신으로 가능하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예우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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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