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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7 13:32:57
  • 최종수정2023.11.07 13:32:57

충주 대소원중 학생들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 대소원중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중학교는 최근 제94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설명회, 감사 글 작성, 만세운동체험, 깜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 곳곳에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이 설치됐고, 학교 공식 SNS 계정에 학생자치회에서 제작한 기념사가 게시됐다.

전교생이 강당에 둘러앉았고 학생들 사이에 선 교사는 학생들에게 1929년 11월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새긴 학생들은 학교 2층 홈베이스 공간에 마련된 내 고장 독립운동가 공간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메모지에 적은 후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체험하며 그날의 의미를 기렸다.

행사를 준비한 교사는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오늘날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교육할까 고민했다"며 "그 시절 독립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고 싶었던 부모 마음을 모티브로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깜짝 아침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영도 교장은 "아무런 보상 없이도 이른 시간에 출근해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즐겁고 유익한 교육 체험 기회를 많이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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