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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불교계, 도·불협의회서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통과 기원

  • 웹출고시간2023.11.05 13:44:42
  • 최종수정2023.11.05 13:44:41

충북도와 충북불교총연합회가 지난 3일 청남대에서 도·불협의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불교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기원했다.

충북도와 충북불교총연합회는 지난 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2023년 도·불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도정발전 기원법회를 시작으로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현안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회는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기원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안녕과 충북 발전을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 도정 발전을 위해 충북 불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도·불협의회는 종교계와 소통으로 도정발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충북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의 체계적 지원과 자연 환경의 합리적 보전 및 이용 등을 규정했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달 중 행안위 문턱을 넘고 바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 연내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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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