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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는 착한동물 한자리서 '착한펫' 가입

세종시 1호 등록 반려동물은 고양이 '모모'

  • 웹출고시간2023.10.17 16:29:28
  • 최종수정2023.10.17 16:29:27

세종시 착한펫 단체 가입식이 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홍보협약을 맺은 ㈜딩펫 송인회 대표, 이경아 사무처장, 세종 1호 반려묘 모모와 유장현 씨, 2호 반려견 똥이와 안효정 씨, 송성면 ㈜딩펫 회장.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세종모금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이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펫' 단체 가입식 겸 홍보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한펫은 반려동물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해 반려동물과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세종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세종시 착한펫 1호 기부자는 유장현 씨의 반려묘 '모모'다. 유씨는 지인의 부탁으로 '모모'를 임시 보호하던 중 오드아이(양쪽 눈 색이 다른) 희귀종이면서도 애교가 많아 입양했다고 한다.

착한펫 2호로 기부자 명단에 오른 안효정 씨의 반려견 안똥똥은 안씨 지인이 입양했다가 파양한 10살 고령견이다. 안씨는 아프지 말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똥이 이름으로 기부했다.

송성면 씨의 반려견 벤지는 착한펫 3호로 가입했다. 벤지는 대학가 인근 편의점에 버려진 유기견이다.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착한펫에 가입하면 반려동물 회원증이 교부되고, 기부금에 대해 보호자 명의로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며 "성금은 반려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착한펫 나눔캠페인에는 세종 3호 등 전국 68호가 가입했다. 반려동물별 착한펫은 개 52호, 고양이 10호, 도마뱀 2호, 햄스터 2호, 달팽이 1호, 기니피그 1호로 나타났다.

착한펫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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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