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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줄었어도…충북 쌀 생산량은 늘었다

쌀 예상 생산량 지난해 대비 1.6% 증가한 17만4천t
정부 공공비축 수매…충북 2만9천684t 배정

  • 웹출고시간2023.10.12 20:58:01
  • 최종수정2023.10.12 20:58:01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2일 황금색으로 변한 청주시 강내면의 들녘에서 추수가 한창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7만4천t으로 전망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7만4천t으로 전망됐다.

12일 통계청의 '2023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 쌀 예상 생산량은 17만4천t으로 지난해 171t보다 1.6%(3천t)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3만2천㏊로, 지난해 3만3천㏊보다 1천㏊(2.5%)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이 지난해 516㎏에서 539㎏로 4.3%(23㎏) 늘었다.

통계청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유수형성·수잉기, 출수·개화기, 7~8월)에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 양호해 1㎡당 완전 낟알 수가 증가하며 지난해보다 생산량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충북과 달리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줄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2일 황금색으로 변한 청주시 강내면의 들녘에서 추수가 한창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7만4천t으로 전망했다.

ⓒ 김용수기자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 376만4천t 대비 2.1% 감소한 368만4천t으로 전망됐다.

전국 재배면적은 70만 8천041㏊로 지난해 72만7천54㏊보다 2.6% 감소했다. 10a당 예상 생산량은 520㎏으로 지난해 518㎏보다 소폭(0.5%) 감소했다.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자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매입기간은 연말까지로 총매입 계획물량은 55만5천555t(포대벼 38만8천889만t·산물벼 16만6천666t)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 배정된 매입량은 2만9천684t(포대벼 2만2천130t·산물벼 7천554t)으로 지난해보다 5.34% 줄었다.

올해 시장격리곡 수매는 없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지난해 매입 가격은 1등급 기준(환산 가격) 40㎏당 포대벼는 6만4천530원, 산물벼는 6만3천770원이었다.

농업인은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재배면적 감축, 시판용 쌀 공급 최소화, 해외원조 확대 등으로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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