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주인공 "억척스러워야 뜬다"

경기불황에도 꿋꿋히 살아가라는 메시지 숨겨져 있어, 시청자들에게 '호감'

억척스럽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몹시 모질고 끈덕지게 일을 해나가는 태도가 있다.

'억척스럽다'라는 형용사의 사전적 의미이다.

그런데 최근 인기리에 방영 되고 있는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들을 보면 하나 같이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억척녀'라는 것이다.

최근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모질고 끈덕지게 살아가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억척녀로는 화제 속에 종영한 KBS '꽃보단 남자'의 홍일점 금잔디(구혜선 분)'와 SBS '카인과 아벨'의 오영지(한지민 역 분)가 있으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내조의 여왕'의 천지애(김남주 분), SBS '찬란한 유산'의 고은성(한효주 분), SBS '시티홀'의 신미래(김선아 분)도 대표적인 인물이다.

먼저, KBS '꽃보단 남자'의 구혜선은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며 '억척 소녀'의 상큼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화제를 몰고 왔으며, SBS '카인과 아벨‘의 한지민도 탈북자 출신으로 낮에는 여행 가이드와 통역을 밤에는 야식집을 운영하며 강한 생활력을 보여주어 주목을 받았다.

또, MBC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는 똑똑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남편을 성공시키기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억척 부인'으로 열연 중이며 SBS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역시 갑작스레 어려워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새벽에 쌀, 만두를 팔며 억척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극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의 김선아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억척녀'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또, MBC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는 똑똑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남편을 성공시키기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억척 부인'으로 열연 중이며 SBS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역시 갑작스레 어려워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새벽에 쌀, 만두를 팔며 억척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극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의 김선아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억척녀'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