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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에 충북 '불황형 흑자'

청주세관, 7월 수출입동향 발표
1년 전 대비 수출 16.9%·수입 30.6% 감소
對중국·일본·미국·동남아 수출·수입 모두 줄어

  • 웹출고시간2023.08.16 17:44:44
  • 최종수정2023.08.16 17:44:44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불황형 흑자는 경기 불황기에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출입 결과가 흑자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1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22억2천900만 달러, 수입은 6억4천300만 달러로 15억 8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6.9%, 수입은 30.6% 줄었다.

품목별 수출액은 화공품(6억9천900만 달러), 반도체(6억7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4천100만 달러), 일반기계류(9천100만 달러), 정밀기기(8천5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5천6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정밀기기(38.3%)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67.1%), 반도체(-24.6%), 화공품(-13.2%), 일반기계류(-9.9%), 전기전자제품(-1.1%)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대만(10.6%), 홍콩(2.9%)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24.6%), EU(-22.3%), 일본(-15.5%), 미국(-12.7%), 동남아(-1.8%)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액은 반도체(7천600만 달러), 기계류(5천500만 달러), 직접소비재(4천500만 달러), 기타수지(3천800만 달러), 유기화합물(3천700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기계류(30.7%)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유기화합물(-31.2%), 반도체(-27.7%), 직접소비재(-17.2%), 기타 수지(-9.0%)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EU(12.0%) 등 국가(지역)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45.4%), 중남미(-42.7%), 미국(-29.5%), 동남아(-18.7%), 일본(-8.4%)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 비중 차지했다.

수출액은 청주시(16억6천600만 달러), 진천군(1억9천500만 달러), 음성군(1억7천만 달러), 충주시(1억2천500만 달러), 증평군(2천400만 달러) 순이었다.

수입액은 청주시(2억3천500만 달러), 진천군(1억4천만 달러), 음성군(1억2천400만 달러), 충주시(7천800만 달러), 옥천(1천300만 달러) 순이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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