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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13 14:40:52
  • 최종수정2023.08.13 14:40:52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폭염에 노출된 취약노인 21명에게 '시원한 여름날' 폭염키트를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날'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충북노인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해 손 선풍기와 홑겹이불, 열냉각시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전달했다.

정미경 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취약노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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