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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살인 예고글에 특별 치안활동 선포… "경찰장구 적극활용"

전국은 물론 충북서도 살인 예고글 올라와
경찰, 범죄 대응위한 특별 치안활동 선포
흉기난동 범죄 발생시 테이져건 등 적극활용
민간경비업체 등 적극적 협업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23.08.06 14:31:22
  • 최종수정2023.08.06 15:51:29

경찰들이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을 거닐며 치안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전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이 잇따르면서 충북경찰도 대대적인 수사와 치안활동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살인 예고 게시글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모방범죄 등 흉악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실시된 특별치안활동은 기동대, 지역경찰, 형사 등 가용경력을 활용해 민생치안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흉기난동 모방 범행을 예고·암시하는 글에 대해 즉시 수사할 수 있도록 상시 사이버대응팀을 운영한다.

실제로 지난 5일 청주에서 칼부림 예고 글 목록을 만들어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15분 인터넷에 게재된 '칼부림 예고지역 목록'을 보고 그 목록에 청주의 특정 식당 이름과 도로명을 추가로 기재한 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게시·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유포한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112신고를 통해 자수 의사를 밝히고 충북청 사이버수사대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들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거닐며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A씨는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보낸 글이 이렇게 퍼질 줄 몰랐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청은 6일 오후 2시 기준 A씨가 올린 글 이외 추가 살인 예고 글 5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또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한 경우 테이져 건 등 경찰장구를 적극 활용해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도내 다중 밀집지역 70여 개소를 선정해 탄력순찰과 거점근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흉기 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한 선별적 불심검문과 도내 CCTV 관제센터 11개소와 연계해 이상 행동자와 긴급범죄 발생 시 동선추적 등으로 검거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와 민간경비업체 등과 적극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폭력·학대·스토킹 전력자 중 고위험 재범우려자에 대한 특별점검과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다중밀집지역에 경찰관기동대를 집중 투입하여 흉기 난동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 및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충북경찰특공대도 오는 21일부터 즉시 현장 배치될 예정이다.

외국인 밀집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외국인 협렵단체와 합동 순찰 등 적극적인 외사활동도 전개한다.

김교태 충북청장은 "흉기난동과 예고글에 대해서는 경찰 가용인력을 최대한 신속히 투입하고, 단호하고 엄정한 대응으로 도민 불안감을 조기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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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