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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 청주문화재야행' 주요 프로그램 사전 신청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 등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 웹출고시간2023.08.06 14:27:53
  • 최종수정2023.08.06 14:27:53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는 청주시 '2023 청주문화재야행' 포스터.

ⓒ 청주시
[충북일보] 올해도 어김없이 '청주문화재야행'이 돌아왔다.

청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용두사지철당간과 중앙공원, 시 임시청사, 성안길, 남문로 등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년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유·무형 문화재와 함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톺아보는 청주지역 대표적인 밤나들이 행사다.

올해는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라는 주제를 통해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의 더위를 식힐 계획이다.

청주의 옛 지명인 '주성(舟城)'을 성어 '주경야독(晝耕夜讀)'과 접목해 천오백 년 유구한 역사 속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했던 청주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다섯 가지 주요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부문별로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 △밤을 걷는 선비들 △신묘갑회도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선비의 품격이다.

'전통책 선장본 만들기'는 충북무형문화재 배첩장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밤을 걷는 선비들'은 청주 원도심 유형문화재의 건축적 특징과 그 속에 담긴 교육 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게 마련했다.

'신묘갑회도'의 경우 조선시대 동갑내기들의 연회를 그린 '을축갑회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청춘은 혼자 있기 갑갑회'라는 부제로 연회를 펼칠 에정이다.

이 밖에 과거시험을 소재로 야외 방탈출 놀이를 기획한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한복거리와 연계한 전통의복 체험 '선비의 품격' 등도 준비돼 있다.

사전 신청은 청주문화재야행 누리집(cjculturenight.org)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운영 날짜와 참여 인원 등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043-201-2436)와 청주문화재단(043-219-1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개최된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누적 관람객 5만여 명을 기록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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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