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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발전의 기회…특구 유치 정조준

기회발전특구 유치 도전장 내밀어

  • 웹출고시간2023.07.25 20:03:54
  • 최종수정2023.07.25 20:03:54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의 새 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유치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5일 도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기획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특구 지정을 신청할 도내 지역과 향후 육성할 산업 등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을 중심으로 입지를 조사하는 한편 특구 유치와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달 말이나 8월 초까지 이를 마무리한 뒤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특구 유치를 위한 로드맵도 확정할 계획이다.

특구 신청 예정지는 사전조사가 끝나는 동시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구 조성의 목적이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투자인 만큼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 등이 입지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본예산에는 기회발전특구 관련 예산을 세워 같은 해 3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은 신청 지역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 수립 등을 위한 것이다. 도는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 용역 결과가 나오면 특구 지정 신청서를 만들기로 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7월 시행되면서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중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공모 방식과 범위 등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공모 절차를 거쳐 특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구는 지자체가 투자기업과 협의해 정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받아 앵커기업과 협력기업을 그곳에 집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구로 지정받으면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전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부동산 관련 지방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규제 신속 확인, 실증 특례, 임시 허가 등 3종 특례를 적용하고, 규제 특례를 국가에 사후 요청 시 신속히 결정된다.

이 같은 지원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된 지역은 기업 유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만큼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지자체뿐 아니라 대구, 전남 등이 유치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회발전특구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수립 등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유치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며 "충북이 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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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