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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충북도, 농식품 수출확대 '맞손'

수출 실무협의회

  • 웹출고시간2023.05.25 15:56:34
  • 최종수정2023.05.25 15:56:34

임성용(앞줄 왼쪽 여섯 번째) 단장이 지난 24일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실무협의회에서 관련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4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농협 수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수출회원농협, 농협경제지주 수출지원·마케팅팀, 충청북도 농식품수출·유통정책팀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경제지주는 △농식품수출동향과 수출지원 방향 △산지육성 수출상품개발 △해외유통망구축·현지마케팅 전략에 대해, 충북도는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전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주재한 충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 임성용 단장은 "농협경제지주와 충북도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홍보가 잘 안 돼 모르는 농협들이 많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충북지역 농협들이 지원정책을 잘 활용해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농식품 판로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06년에 결성돼 현재 충북지역 22개 농협이 참여하는 농식품수출 협의기구다. 지역농협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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