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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시즌 임박, 올해는 休(휴) with(윗) 제천에서

총 77개소 캠핑장, 충북 도내 최대 규모
편리한 교통, 천혜의 자연 속 중부권역 캠핑 최적지

  • 웹출고시간2023.05.14 15:01:19
  • 최종수정2023.05.14 15:01:18

충북도내 최고 수를 자랑하는 제천지역 캠핑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캠퍼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 등을 통해 '휴식과 함께하는 여행'을 앞세워 캠퍼(camper)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고캠핑(gocamping.or.kr)에 등록된 도내 야영장 개수는 총 246개소로 이 중 제천시 야영장만 77개소(31%)로 도내 최대 규모다.

다수의 야영장이 밀집한 위치도 인상적이다. 주로 덕동계곡, 명암계곡, 억수계곡, 송계계곡, 청풍호 등 수변자원과 삼봉산, 용두산, 꾀꼬리봉, 월악산, 비봉산 등 산림자원이 각각 만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아늑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제천지역의 대표 주요 관광지.

ⓒ 제천시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점으로 소위 '내일로 거점'이다.

2021년 1월 중앙선 KTX-이음 개통으로 청량리부터 제천까지 1시간이면 도착해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6축 고속도로)가 관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직접 운전하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면적 70% 이상이 산림이라 자연경관도 뛰어나 북으로 백운산, 천등산, 용두산 등이 자리하고 남으로 월악산, 비봉산(청풍호반케이블카), 금수산 등이 있다.

게다가 중부내륙 비경 '청풍호'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농경저수지 '의림지', 퇴계 이황 선생이 반한 '옥순봉' 등 수변 연계 자원도 풍부하다.

시는 이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광 모객 전략을 취하고 있다.

청풍 인근에는 청풍랜드 레저체험,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으로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관광객을, 시내 인근은 한방(약초시장, 한방엑스포공원), 자연(의림지, 솔밭공원, 삼한의초록길), 미식(가스트로투어)등 특정 주제를 선호하는 테마형 관광객을 모객한다.

권역별로 가볼 만한 관광지도 여러개 묶어 소개한다.

북부권역은 '역사', 시내권은 '힐링, 미식', 청풍권은 '체험', 남부권은 '자연' 등을 테마로 1박 2일부터 2박 3일까지 알차게 일정이 구성됐다.

'제천 가볼 만한 곳' 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미식의 도시 제천의 한 맛집 식단.

ⓒ 제천시
이 가운데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3도 '만남의 장'이었던 제천은 다양하고 맛깔나는 음식도 자랑거리로 이 부분에 착안해 시는 미식 브랜드를 지정하고 음식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 미식브랜드 '약채락', 시 선정 인증맛집 '제천맛집', 먹음에서 시작해 먹음으로 끝내는 '가스트로투어', 관광도 즐기고 고급 바비큐, 수제맥주도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우울할 땐, 제천 '고기로(路)' 골목 등 내용도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충청·강원·경북 3도 접경지로 내륙 문화, 의식주가 어우러져 공존의 미학을 가진 '비빔밥' 같은 도시"라며 "본격적인 캠핑 철을 맞아 자타공인 중부내륙 '캠핑 성지'제천으로 여행을 계획해보시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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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