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4.21 18:3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엘리어트는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노래하며 황무지에서 라일락꽃을 피어낸다고 했다. 또한 4월은 도서관 사서에게도 바쁜 달 중의 하나이다. 도서관주간을 즈음에서 다양한 행사들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1964년 처음 시작된 도서관주간 행사는 전국의 모든 도서관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서 도서관의 위상과 가치를 확대하는 자리이다.

'세상을 읽는 힘, 미래를 이끄는 힘, 도서관'표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 3~6학년 60여명이 참여하여 12명에게 시상을 하였고, 위인과 함께하는 '독서퍼즐 대회'에 초등학생 352명이 참여하여 20명이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또한 도서관 평생교육강좌인 '종이접기와 폼아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5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주부독서회 회원 및 지역주민 39명이 전북 고창에 있는 '미당시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떠났다. 서동진 시인의 '서정주와 질마재신화'라는 주제로 맛깔스런 강의를 듣고, 작가의 시가 탄생하기까지 영향을 주었던 주변을 돌아보며 시를 음미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외에도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상영과 권장도서목록 배포 등으로 마음 따뜻한 4월, 도서관을 알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주간이었다.

앞으로 충북중앙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멘토가 되어 친구처럼, 선생님처럼, 부모님처럼 편하고 즐겁게 문제를 해결해 주는 멘토도서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임미란 / 충청북도중앙도서관 사서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