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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육성 'K칩스법' 국회 상임위 통과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일환 세액공제 비율
대·중견기업 8→15%…중소기업 16→25%
신용카드 대중교통 소득공제율 80% 상향

  • 웹출고시간2023.03.23 13:35:05
  • 최종수정2023.03.23 13:35:05
[충북일보]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기재위는 지난 22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수소와 미래형 이동수단을 법률에서 직접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정하고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전략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현행 16%에서 25%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2023년에 한해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기술에 대한 2%∼6%p의 세액공제 비율 상향과 모든 통합투자 증가분의 10%를 공제하는 임시투자 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포함됐다.

아울러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2022년 하반기에 이어 2023년 1년 동안 기존 40%에서 80%로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를 2023년 1월 1일 이후 기부한 금액부터 적용하는 내용도 반영됐다.

기재위는 '종합부동산세법', '국채법', '복권 및 복권기금법', '귀속재산처리법', '국유재산특례제한법' 등의 개정안을 심사·의결했다.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은 공공주택사업자(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주택조합, 공익법인(공익목적 사업에 사용되는 주택만의 보유하는 경우로 한정) 등 설립 목적에 따라 부득이하게 주택을 보유하는 법인에 대해서 중과 누진세율(최고 5.0%)이 아닌, 2주택 이하를 보유한 개인 납세의무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누진세율(최고 2.7%)을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국채법 개정안은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 근거를 신설하려는 것으로, 국채 홍보를 위한 예외적 실물발행 규정 부분을 삭제해 수정 의결했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은 현재 복권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한 자는 온라인복권 판매가 금지되고 있는데 이를 알선하는 행위도 금지·처벌하려는 것으로,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위반행위의 조사대상에 온라인복권 판매 알선행위도 추가하도록 수정 의결했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도에 국유재산 무상 사용허가 등의 특례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특례 존속기한을 설정하고 특례의 유형을 수정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개정안들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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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