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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부용 강내일부 편입반대 여론 확산

지난 17일 장진식 편입반대위원장 등, 국회 항의 방문...주민투표로 결정 요구

  • 웹출고시간2009.04.19 20:1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가 정부직할의 광역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변지역 포함예정인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 일부 지역민들의 편입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장진식 부용면 세종시편입반대위원장과 김경식 부용자치위원장, 오창영 군의회편입반대특위위원장 등 6명은 지난 17일 국회 변재일 의원(민주·청원)과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보좌관 등을 잇따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부용면(8개리)과 강내 일부지역(3개리)이 세종시의 주변지역으로 편입될 경우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열악해지고 고통스러워진다"며 강력한 편입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이 지역이 보존지역으로 묶이면서 각종 인·허가나 행정업무가 행복도시건설청으로 이관되면서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큰 불편을 겪었다"며 "토지거래 등도 전혀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와 관련해서도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충남 연기군의 경우 세종시에 편입해 달라고 하는데도 일부 지역만 예정 및 주변지역으로 계획해 놓은 반면 청원군은 (주변지역에서)제외해 달라고 요구하는데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자치단체간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청원군 일부지역을 세종시 주변지역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면 해당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주민투표를 거쳐 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변재일 의원은 "세종시 주변지역 편입과 관련해 부용·강내 지역민들이 주민투표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

장 위원장은 "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한 정치권의 입장이 정리되면서 주변지역 편입예정지인 부용·강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투표 등의 방법으로 편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며 관철될 때까지 이 같은 의견을 지속적 요구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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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