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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법적지위 2라운드 공방 예고

홍재형 의원 "국가위임업무도 부여해야" 문제제기

  • 웹출고시간2009.04.19 20:0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련해 자치사무와 국가위임사무를 어느 범위까지 부여할지를 놓고 치열한 제2라운드의 논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국가균형발전 및 행복도시대책 특별위원회 홍재형(청주 상당, 민주당·사진)위원장은 지난 16일 열렸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결과를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보고받은 자리에서 세종시의 자치사무와 국가위임사무 범위가 명확치 않은데다 애매모호한 문구로 혼란을 주고 있다며 따져 물었다.

홍 위원장은 이날 "광역시라면 당연히 광역자치단체에 걸 맞는 자치사무와 국가위임사무가 모두 부여돼야 한다"며 "세종시에 우선 광역시로서의 자치사무와 국가위임사무를 모두 부여한 뒤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국가위임사무는 제외시켜 나가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 16일 행정안전위 법안소위에서는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련해 "자치권 행사에 있어서 정부 직할의 광역시 지위를 부여한다"고만 명시하고 있어 자치사무 이외의 국가위임사무가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여야 간 논란을 빚을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홍 위원장은 "지방자치법상 세종시의 법적지위가 일단 기초자치단체가 아닌 광역자치단체가 된 점은 진일보했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세종시가 광역시로서의 국가위임사무도 대부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정위원회는 21일 22일 이틀간 법안소위를 열어 이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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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