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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46회 김생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

3~6일 문화회관과 관아갤러리 전시

  • 웹출고시간2022.12.01 10:39:09
  • 최종수정2022.12.01 10:39:09

김생서예대전 종합대상 홍은희 씨 작품.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46회 김생서예대전 입상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과 관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김생서예대전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로 충주에서 활동한 신품사현 중 제일품으로 명성이 높은 김생 선생을 추모하고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충주문화원에서 주관, 개최해 온 유서 깊은 대회다.

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올해 전시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종합대상 1전, 분야별 대상 4전, 우수상 4전, 특선 20전, 입선 110전 등 총 140여 전이 전시된다.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에 홍은희(충주시·김생서체) 씨, 분야별 대상에 이영재(경기 화성시·한글)·표영춘(충주시·한문)·오예근(충주시·문인화)·김금채(광주광역시·서각) 씨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우수상·특선·입선별 대표 1인에게도 시상을 진행한다.

종합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분야별 대상에는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충주문화원장상과 함께 고급 서예붓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전시회에는 그동안 출품한 작품의 점수가 15점 이상이 된 전보수(경남 의령군) 씨 등 5명을 초대작가로 선정해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창일 문화원장은 "올해 대전부터 김생서체 부분을 신설해 대전의 명칭만 김생서예대전이 아닌 김생 선생의 서체를 계승·발전시켜 후예를 양성함은 물론 서예인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서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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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