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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 의인 고(故) 이수현씨 24주기 추모식

  • 웹출고시간2025.05.14 14:14:20
  • 최종수정2025.05.14 1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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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과학기술2관에 세워진 의인 고(故) 이수현씨 추모비 앞에서 이씨의 24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13일 의인 고(故) 이수현씨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2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추모식은 지난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친 의인 고 이수현(무역학과 93)씨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씨의 어머니 신윤찬씨, 정규언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최재혁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을 비롯해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이수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글로벌경영전공 소속 학생 1명과 무단외박 동아리 소속 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이씨의 부모가 2001년 기부한 1억 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고인이 수학했던 무역학과(현 글로벌경영전공) 학생과 그가 활동했던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되고 있다.

김 부총장은 "오늘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준 의인 이수현씨의 24주기 추모식"이라며 "고인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고인이 남긴 희생정신과 용기를 마음 깊이 새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조의를 표했다.

한편 이씨는 2001년 1월 31일 국민훈장을 받았고, 그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같은 해 2월 24일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고인을 기리는 추모기념비는 부산어린이대공원과 그의 모교인 낙민초등학교, 동래중학교, 내성고등학교, 그리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세워져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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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