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동네 물가 '천차만별'

오창산단-오창읍 최고 두배차

  • 웹출고시간2009.04.05 15:5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동일 행정구역내에 위치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읍소재지의 물가가 최대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창산단은 인문고 1학기 납입금과 보육시설이용료, 공산품과 신선식품에서도 군내 여타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물가를 기록했다.

청원군이 4일 밝힌 내수읍과 오창읍, 오창산단, 문의면, 부용면, 옥산면지역에서 3월 31일 기준으로 73개 품목을 조사한 '청원군 물가조사서'에 따르면 소고기 한우등심(100g)의 경우 오창산단은 전주(7천250원)보다 10% 이상 오른 8천150원을, 돼지고기 삼겹살(100g)도 2천180원으로 집계됐다.

한우등심의 경우 내수읍이 전주(5천원)보다 20% 하락한 4천원을, 문의면이 3천원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오창산단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오창읍의 5천원과 비교해도 월등히 물가가 높았다.

삼겹살의 경우도 내수읍이 1천610원을, 오창읍이 1천500원, 부용 1천650원, 옥산면 1천600원과 비교해도 40% 이상 차이가 발생했다.

수산물인 고등어(30㎝정도 1마리)도 오창산단은 3천500원으로 부용면의 2천원과 오창읍, 옥산면 1천500원보다 높았고 마른멸치(볶음용 중급500g)도 오창산단은 1만7천원으로 옥산면의 1만4천원과 문의면 1만2천원, 오창읍 9천원, 내수읍 7천660원, 부용면 7천150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채소류의 경우도 양파(상품 2㎏)가 오창산단은 무려 6천380원으로 내수읍 3천500원, 오창읍 2천500원, 문의면 4천원, 부용면 3천500원과 비교해 80%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가공식품인 식빵(10~13장)도 오창산단은 2천700원으로 내수읍 1천800원, 오창읍 1천600원, 문의면 1천500원, 부용면 2천원, 옥산면 1천700원보다 50% 이상 비쌌다.

인문고 1학기 납입금도 오창읍과 오창산단이 각각 56만6천400원과 56만4천600원으로 문의면 45만5천200원, 부용면 54만원, 옥산면 35만원에 비해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보육시설 1개월(어린이집 7세) 이용료의 경우도 오창산단은 22만원으로 내수읍, 오창읍, 문의면 16만7천원과 옥산면 16만원에 비해 높았다.

여관숙박비(기본)도 오창산단은 4만원으로 내수읍, 옥산면 3만5천원과 오창읍 2만5천원, 문의면, 부용면 2만원보다 최대 두 배가 높았다.

이외의 물가도 몇몇 일부품목을 제외하고는 오창산단이 오창읍보다 최소 10%에서 많게는 2.5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