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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최경선 전국체전 마라톤 1위 쾌거

3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1초 차로 짜릿한 2연패
도마 신재환은 2위 차지하며 부활 신호탄 올려

  • 웹출고시간2022.10.10 13:23:18
  • 최종수정2022.10.10 13:23:18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 선수가 전국체전 마라톤 부문에서 1초 차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지난 9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39분05초에 뛰어 우승했다.

이수민(30·논산시청) 선수가 막판까지 위협했으나 최경선은 1초 차로 1위 자리를 지키며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뒤 최경선은 "내가 뛰어본 마라톤 코스 중 가장 어려웠다"며 "대회 기록(2시간31분52초) 경신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는 코스를 확인한 뒤에 순위 싸움에 더 힘썼다"고 말했다.

최경선의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29분06초다.

한편 음주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제천시청 신재환 선수는 김한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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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