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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노근리위령탑 당선작 유사성 결론

심사위원 만장일치… 차순위작 채택 검토

  • 웹출고시간2009.04.01 20:4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이 노근리역사공원내 설치할 위령탑 조형물로 뽑은 L씨의 평화, 화합, 추모의 비 조감도(왼쪽)와 지난해 6월 청원군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중앙공원에 건립된 충혼탑.

속보=영동군은 노근리역사공원 위령탑당선작 유사성 논란과 관련 당시 응모작품을 심사한 위원들이 심사평가위원회를 1일 열고 유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25일자 3면, 27일자 2면, 30일자 2면, 1일자 2면)

이날 7명의 심사위원들은 오후 2시부터 영동군체육관에서 양장열 위원장(군 기감실장)이 노근리위령탑 당선작인 이창수씨의 '평화, 화합, 추모의 비'가 청원군 충혼탑과 유사하다며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해 유사성심사를 하게 됐다며 심사배경을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심사위원 일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지만 당사자를 불러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4시간에 걸친 공방 끝에 7명 위원 모두가 유사하다고 판단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종합해 공모규정에 따라 차순위 작을 당선작으로 채택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창수씨는 "정면에서 보면 일부 비슷하다고 하는 것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조각이라는 것은 입체이기 때문에 오면을 모두 보고 평가해야지 정면인 특정부분만 보고 평가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최근 몇 년간 충북에서 4건의 문제가 발생한 것을 보더라도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점도 있어 인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 만큼 도덕적으로 치명타를 입어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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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