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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2 13:53:24
  • 최종수정2022.09.22 13:53:24

극단 해보마의 음악극 ‘프란치스코, 정지용’ 홍보표지.

ⓒ 옥천군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지용제'(35회) 행사의 하나로 정 시인의 생애를 다른 시선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옥천군은 23일 오후 7시와 24일 오후 3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해보마'의 '프란치스코, 정지용'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정 시인의 아내 송재숙이 생사를 알 수 없는 그의 남편(정지용)을 회상하며 암울했던 시기를 꿋꿋하게 버텨내는 이야기와 그런 아내의 헌신으로 예술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정 시신의 생애를 조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공연하는 '극단 해보마'는 2020~2021년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했다.

이번 작품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충북의 대표 공연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모한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연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돼 2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공연 문의는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www.ocac.go.kr)나 전화(043-730-4894)로 하면 된다.

한편 군은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과 재즈를 곁들인 '로맨틱 파트너스'(가수 아이비, 뮤지컬 배우 카이 출연)를 공연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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