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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여행'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립교향악단·시립합창단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립국악단·시립무용단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특설무대… 전석 무료공연
우천시,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

  • 웹출고시간2022.09.13 17:05:46
  • 최종수정2022.09.13 17:05:46
[충북일보] 가을 밤 청주시민들이 3년만에 자유로이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은 14일과 16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로의 일상회복 프로젝트 특별기획공연 '가을여행'을 공연한다.

매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주시립예술단은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00명 한정 사전예매를 통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3년여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전예매 없이 전석 무료 야외공연으로 진행된다.

13일 야외 공연 무대 준비를 마친 청주시립예술단 측은 "일상회복과 더불어 '4단 4색'의 매력을 뽐내던 무대에서 교향악단·합창단, 국악단·무용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조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야외 공연인 만큼 비가 올 것에 대비해 실내 공연장도 동시에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을 저녁 선선한 공기와 조화로운 선율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첫날 공연인 14일에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무대로 꾸며진다.

서정적이고 경쾌한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혜림의 영화 'My Fair Lady' OST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와 테너 명석한의 뮤지컬 '킹키부츠' 중 'Land of Lola'가 공연의 열기를 끌어 올린다.

이어 가을에 어울리는 가요메들리와 교향악단의 '위풍당당 행진곡', '나팔수의 휴일'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명곡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끝으로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오페라 합창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둘째날 공연인 16일에는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이 함께 한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북이 힘차게 연주돼 웅장함과 섬세함을 표현하는 무용단의 '구정놀이'를 시작으로 한다. 이어 국악단의'배치기','September'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특별출연으로 방송 '풍류대장'에서 국악아티스트로 대중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리꾼 신동재의 '상주아리랑', '어머님께'와 소리꾼 이윤아의 '상사화', '강강술래'가 국악단과 협연한다.

이번 공연의 마무리는 끊임없이 도약하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지영 작곡가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립국악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로 막을 내린다.

신미순 문예운영과장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코로나19로 마음속에 쌓인 답답함을 야외공연을 통해 해소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립예술단은 공연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주차장을 특설무대로 꾸미는 만큼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들은 대중교통이나 올림픽 국민생활관 뒤편 시설관리공단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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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