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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31 11:23:13
  • 최종수정2022.08.31 11:23:13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동 개나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연명숙)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

'창동 개나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사회적 경제조직이자 자조(自助)조직이다.

창동리 도시재생은 증평군이 2019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96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28년간 방치됐던 창동리 개나리 아파트를 철거를 마치고 철거된 자리에 생활형 SOC시설과 행복주택(32세대)을 갖춘 '창동 개나리 어울림센터'를 내년 말까지 지을 예정이다.

'창동 개나리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 조합'은 개나리 어울림센터를 거점으로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소독·방역, 제로웨이스트 및 업사이클링 등을 통해 주민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조합원의 마을 활동과 사회적 경제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3월 6명의 발기인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설립을 위한 절차를 적극 지원해왔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도시재생의 자주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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