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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 여름밤 고운골 작은 음악회' 열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여름 행사 줄이어 개최

  • 웹출고시간2022.07.27 11:49:37
  • 최종수정2022.07.27 11:49:37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준비한 한여름 밤 고운골 작은 음악회.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한여름 밤 고운골 작은 음악회 등 여름 행사들을 줄이어 개최한다.

가곡면은 오는 30일 사평리 가곡정 일원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한여름 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곡예사의 첫사랑' 주인공인 가수 김지민, '연분홍 사랑'을 부른 나도경과 지역가수 박은경, jtbc 히든싱어로 얼굴을 알린 한상귀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무대 배경이 되는 전통 누각 가곡정의 아름다움과 잔잔한 단양 강변의 밤 풍경은 관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무대에 집중할 수 있는 힐링과 낭만의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완벽하진 않아도 주민들 간 호흡이 빛나는 가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즉석 경품행사도 진행돼 음악회의 흥을 더하는 조미료로 즐거움을 가미할 예정이다.

같은 날 단양구경시장에선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고객 맞이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며 밤 9시 나루공연장에선 카이로, 3.14밴드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2022 녹색쉼표 그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여기에 다음달 6일에는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대강면 사인암(명승 제47호)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한여름 밤의 어울림 음악회'가 열린다.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즉석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 50박스와 옥수수 15망 등 푸짐한 농산물이 경품으로 준비된다.

같은 날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선 23개리 마을주민들이 장기자랑을 뽐내는 '영춘면민 화합 콩쿠르 대회'가 코로나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고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 행사가 재개돼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더위에 지친 농민과 관광객들이 단양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쌓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과 24일에는 물놀이 체험과 무료영화 상영, 초청 가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매화골 핫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돼 주민과 관광객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에 활기가 돌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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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